여자프로농구 꼴찌 하나은행이 KB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웃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B를 82대69로 눌렀습니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하나은행은 오늘 승리로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4승 중 3승을 KB를 상대로 챙겼습니다.
신지현이 3점 3개를 포함한 26점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하나은행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5위 KB는 9승 17패가 돼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이제 4경기를 남겨둔 KB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BNK(13승 12패)와 4.
5경기 차로 벌어져 자력으로는 PO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KB의 패배로 3위 인천 신한은행(14승 11개)까지 PO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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