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재성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럽프로축구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31)이 현지 매체와 전문 사이트의 평점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독일 빌트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의 2022-2023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이재성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좋은 평점 1점을 줬다.
이 경기에서 이재성은 전반 21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골,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7분엔 쐐기 골을 터뜨려 마인츠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5, 6호 골이었다.
특히 이재성은 2021년 7월 마인츠에 입단해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에 진입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그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빌트 평점은 1∼6점 중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데, 이재성은 이 경기에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1점을 얻어 활약을 인정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풋몹 역시 이재성에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매기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평가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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