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멀티골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마인츠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격파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마인츠는 1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마인츠(승점 26)는 11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21)는 13위에 위치했다.
홈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아조르케, 오니시워, 이재성, 카시, 스타흐, 바레이로, 다 코스타, 페르난데스, 벨, 핸슈-올센, 다멘이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리샤, 벨료, 데미로비치, 레즈베차이, 엥겔스, 마이어, 베이가, 우두오카이, 하우레우, 굼니, 기키에비츠가 선발로 나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반전]
마인츠가 먼저 결실을 맺었다. 전반 21분 아우크스부르크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이재성이 압박을 통해 볼을 따냈다. 마인츠가 위험 지역에서 역습을 펼친 가운데 문전에서 아조르케가 주저한 볼을 이재성이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물꼬를 튼 마인츠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전개됐다. 기키에비츠가 애매하게 걷어낸 볼을 바레이로가 헤더로 이어받았다. 문전에 있던 오니시워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마인츠가 2점 차로 달아났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반격했다.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PK)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데미로비치가 침착히 마무리하면서 추격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마인츠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후반전]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교체를 활용했다. 벨료를 대신해 옌센을 넣으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득점은 마인츠 몫이었다. 후반 7분 이재성이 굼니와 공중볼 싸움을 이겨내고 볼을 따냈다. 일대일 찬스를 침착히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패색이 짙어진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부수를 던졌다. 엥겔스, 마이어, 베이가를 불러들이고 도어쉬, 예보아, 콜리나가 투입됐다. 적극적인 롱볼로 기회를 노렸지만 번번이 살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아조르케를 빼고 잉바르트센을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다멘이 넘어진 상황에서 옌센이 슈팅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이재성은 후반 35분 바르코크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결국 마인츠는 이재성 멀티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마인츠(3) : 이재성(전반 21분, 후반 7분), 카림 오니시워(전반 24분)
아우크스부르크(1) :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전반 28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