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튀르키예 강진] 독일 외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개방"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간 국경의 전면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어복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에 대한 신속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모든 국경 통과지점의 개방을 촉구한다"면서 "지금은 1곳의 국경 통과지점만 개방돼 있고, 이 지점 역시 지진으로 파손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곳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경 개방이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시리아 서북부에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러시아를 비롯해 국제사회 주역들은 그곳의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도달할 수 있도록 시리아 정권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매 분이 소중하기 때문에 추가적 장애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하루 만에 5천200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yuls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