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어복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에 대한 신속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모든 국경 통과지점의 개방을 촉구한다"면서 "지금은 1곳의 국경 통과지점만 개방돼 있고, 이 지점 역시 지진으로 파손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곳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경 개방이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시리아 서북부에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러시아를 비롯해 국제사회 주역들은 그곳의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도달할 수 있도록 시리아 정권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매 분이 소중하기 때문에 추가적 장애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하루 만에 5천200명을 넘어섰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 |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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