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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맨유, 18세 신성에 ‘올인’…"재계약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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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최고 재능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의 잔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주급 3만 2,000 파운드(약 4,500만 원)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늘리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8세 이하(U-18) 팀을 떠나 맨유 옷을 입은 가르나초는 U-23 팀을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다. 2022-23시즌 전 친선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

성인 무대 첫해부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가르나초는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첫 1군 무대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가르나초는 맨유 데뷔골을 터트리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심지어 가르나초는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때 태도 논란을 완벽히 잠재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팀 규율 위반으로 한동안 명단 제외됐다. 이후 가르나초는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텐 하흐 감독을 돌려세우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에서도 눈부셨다. 가르나초는 지난 14일 맨시티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마커스 래시포드(24)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맨유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승점 42 3위로 2위 맨시티(45점)를 승점 3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유망주의 가파른 성장세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이에 맨유는 최고 신성 지키기에 나섰다. ‘아스’는 “맨유는 가르나초에 주급 3만 2,000 파운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며 “2028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려 한다. 재계약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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