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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매매 알선·도박에도 1년 6개월…승리, 4일 뒤에 출소한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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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출소한다.

승리는 11일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다. 교도소에 수감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승리는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으로 법정에 섰다.

매일경제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출소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특수폭행교사혐의이 추가되면서 총 9개의 혐의를 받았다.

승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및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러던 중 2020년 3월 군입대 후 같은 해 8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승리는 카지노 칩 상당액 11억 5000여 만 원 추징도 명령받았다.

이후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고등군사법원은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이후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하면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인근 민간 교도소에 이감됐다.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승리가 출소하는 가운데, 그의 연예계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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