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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종합] ‘편스토랑’ 고든 램지, 박수홍 ‘컵라면 시식’→런던 초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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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편스토랑’.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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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수홍이 셰프 고든 램지와 만났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램지와 만난 박수홍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추억의 간식을 꺼냈다. 이찬원은 “스케줄 끝나고 나오는데 문방구를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종류별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초등학생 시절에 대해 “초중고 매해 반장, 전교 회장 다 했었다. 관심받는 게 좋아서 사랑받는 걸 좋아서 연예인이 된 거다. 초등학생 때부터 그랬다”고 전했다. 이찬원과 ‘스타킹’에서 인연이 있는 붐은 “기억이 난다. 나오자마자 무대를 뒤집어놨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추억의 음식 재료로 번데기를 꺼냈다. 이찬원은 “저는 번데기가 밥보다 좋다. 번데기를 너무 좋아한다”며 “번데기를 거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누에실을 뽑아내는 누에가 우리가 먹고 있는 식용 번데기다. 담배 연기에도 죽을 정도로 예민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농약을 칠 수가 없다. 굉장히 건강하고 고단백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근데 요즘 밖에서 파는 게 너무 비싸졌다. 행사장 앞에서 노점에서 먹었을 때 한 컵에 4,000원이었다. 마트에서 사면 1kg에 7,000원에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박솔미가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했다. 그는 “요즘 허리가 안 좋아져서 운동하러 왔다”며 “중력을 덜 받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분들께 추천하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박솔미는 우설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솔미는 “보기에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이기도 하고 미식가들이 찾아 먹는 특수 부위다”고 밝혔다. 박솔미는 우설 스테이크, 우설 수육을 만들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글로벌 스타 셰프 고든 램지와 만났다. 박수홍은 “한국에 버거 매장, 최근에 피자 매장을 냈다. 저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고든 램지는 “전 주방에선 매우 열정적이다. 완벽한 게 좋다. 일이 잘 풀리면 엄청 기쁘지만 일이 안 풀리면 엄청 화가 난다. 여태까지는 잘 안 풀린 일이 더 많이 비춰진 거다”고 설명했다.

평소 파인애플 피자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고든램지는 파인애플 피자를 만들게 된 계기로 “딸들이 ‘아빠 피자에 파인애플 올리세요. 안 그러면 아빠 식당에 다시 안 오겠다’고 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피자를 돌돌 말아먹었고, 그 모습을 본 고든 램지는 “지금 내 피자를 말아 먹었어?”라며 분노(?)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어 “피자는 말면 안 된다. 이탈리아에선 검지를 이렇게 두고 그래야 뭘 먹는지 눈에 보인다. 접고, 보고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편스토랑’에서 우승한 컵라면을 고든 램지에 건넸고, 그는 인생 첫 컵라면을 시식했다. 고든 램지는 “일단은 감사하다. 겨울에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저도 비슷한 걸 먹고 자랐다. 제 생각엔 여기에 채수를 추가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든 램지는 “셰프는 여행을 다녀야한다. 저는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인도에서 3개월 동안 있으면서 제대로 된 탄두리 커리를 배웠다. 피자를 완벽하게 익히러 북이탈리아도 갔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지난번 왔을 때 훌륭한 육회와 산낙지를 같이 먹었다 매우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 고든 램지는 “어제도 하루 종일 비행기에 있었다. 어제 사실 제 생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를 건넸다. 박수홍의 선물은 양갱과 김이었고, 고든 램지는 “이거 세관 통과되냐. 이상한 거 들어있는 거 아니냐”며 영국식 조크를 건넸다.

고든 램지는 “곧 ‘미쉐린’ 3스타 21주년이다. 제가 약속컨데 당신을 런던에 초대하겠다”며 “런던에서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삼겹살에 소금을 뿌렸다. 그는 “고기는 천일염 뿌려야 맛있다”며 “그냥 정제염은 소금 비율이 90% 후반인데 천일염은 70% 밖에 안 된다. 그래서 부피에 비해서 덜 짜고 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나라가 천일염이 전 세계 일등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생산량 80%가 전라남도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또 “외국 천일염은 많이 비싸다. ‘소테크’라고 아냐. (구입 후) 4년 지나면 가격이 2배가 된다. 나름 소테크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최근 화제인 소금김밥을 만들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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