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트와이스, 빌보드 ‘핫 100’ 84위…두번째 차트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트와이스가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두 번째 진입했다.

30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20일 공개한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2월 4일자 ‘핫 100’ 84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1년 10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스’(The feels)로 ‘핫 100’에 83위로 처음 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핫 100’에 진입하며 트와이스는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에 두 곡 이상을 올린 팀이 됐다.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더 필스’(The Feels) 이후 트와이스가 약 1년 3개월 만에 내놓은 영어 싱글이다.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과 설렘을 환한 달빛, 떠오르는 태양에 빗대어 표현한 마이애미베이스 기반의 팝곡이다.

이 곡은 발매일 기준 약 56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미국 차트 39위에 올랐다. 글로벌에서는 약 196만으로 일간 스트리밍 수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글로벌 차트 60위에 진입했다. 23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도 올랐다.

트와이스는 ‘더 필스’ 발매 이후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더 필스’가 수록된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지난 2021년 11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역시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6월 그룹의 첫 솔로 나연의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은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7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5월 LA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북미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연 첫 K팝 걸그룹으로 기록됐다.

음반 판매량으로도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최근 미국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비트윈 원앤투’는 ‘2022년 미국 내 CD 음반 판매량 톱 10’에서 6위에 올랐는데, 이는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한 TOP10 기록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