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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오현규, 한국선수 3번째로 셀틱 입단…5년계약

헤럴드경제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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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오현규, 한국선수 3번째로 셀틱 입단…5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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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가고 싶었던 클럽…꿈 이뤄져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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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연합뉴스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수원의 포워드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선수로는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3번째로 셀틱에서 활약하게 됐다.

셀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구단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 셀틱은 처음 100만달러 가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3배가 뛴 액수다.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과 악수를 나누는 오현규./셀틱 홈페이지 캡처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과 악수를 나누는 오현규./셀틱 홈페이지 캡처


수원은 "오현규가 셀틱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구단 유스팀 출신으로는 권창훈(김천), 정상빈(그라스호퍼)에 이어 3번째 유럽 진출"이라며 "오현규의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설 연휴 기간 서류절차와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

오현규는 매탄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한 뒤 그해 K리그에 데뷔해 11경기를 뛰었고, 2020∼2021시즌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팀에 복귀한 오현규는 2022시즌 36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벤투 감독이 예비멤버로 오현규를 선택해 대회기간 팀과 함께 했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 그는 젊고 재능이 있는 공격수로 굶주려 있으며,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 같아 내가 정말 원했던 공격수"라며 합류를 환영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통산 52차례 정상에 오른 명문으로 레인저스와의 라이벌 대결은 유명하다. 현재 12개 팀 중 선두(승점 61·20승 1무 1패)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 선수영입에 적극적인 셀틱은 현재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고바야시 유키 등 일본 선수가 무려 6명 뛰고 있다. 후루하시는 리그 득점 선두(17골)로 오현규가 주전 경쟁에서 이겨야할 대상이기도 하다.


오현규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에 오게 됐다. 꿈에 그리던 순간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함께 우승컵도 들어보고 싶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높이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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