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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워니 29점 16리바운드' SK, 캐롯 6연승 저지…공동 3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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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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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캐롯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공동 3위로 복귀했습니다.

SK는 오늘(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2대 80으로 신승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SK는 19승 14패를 쌓아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캐롯은 연승을 마감하고 5위에 머물렀습니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9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최부경, 최준용, 김선형, 허일영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캐롯은 전성현이 22득점, 디드릭 로슨과 조나단 알렛지가 각각 19득점 8리바운드,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1쿼터에선 캐롯이 26대 17로 앞서 나갔습니다.

알렛지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홀로 14점을 책임졌고, 전성현, 이정현 등도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그러자 2쿼터에선 전열을 정비한 SK가 허일영과 워니를 중심으로 반격하면서 접전이 시작됐습니다.

SK는 쿼터 중반 허일영의 3점포로 37대 38까지 틈을 좁혔는데, 전성현과 로슨의 득점으로 맞선 캐롯이 전반에는 46대 42로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공세를 높인 SK는 3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4쿼터에선 양 팀이 6차례 리드를 주고받고, 4차례 동점을 만드는 시소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미소를 지은 쪽은 SK였습니다.

75대 75로 맞선 쿼터 후반 SK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9대 77을 만들었습니다.

캐롯은 이후 전성현이 자유투 3개 중 2개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고, SK는 경기 종료 56초 전 워니의 패스를 받은 최부경의 골 밑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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