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는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3 메이저리그 유망주 탑100을 공개했다. 이들의 유망주 랭킹은 ‘MLB.com’의 그것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랭킹으로 평가받고 있다.
BA가 타 매체의 유망주 랭킹과 다른 것이 있다면 이들은 일본프로야구나 KBO리그에서 진출한 ‘경력직’ 신인들도 유망주 랭킹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는 김하성을 78위에 올렸다.
센가 코다이는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에도 이들은 일본에서 건너온 두 명의 선수를 랭킹에 포함시켰다.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에 계약한 코다이 센가가 15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한 요시다 마사타카가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80 평가법을 기준으로 센가는 패스트볼 60점, 커브 50점, 슬라이더 45점, 커터 50점, 스플리터 70점, 컨트롤에 50점을 부여햇다.
이들은 센가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을 언급한 뒤 90마일 후반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를 활용, 메츠 선발 로테이션에 바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요시다는 보스턴과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버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요시다에 대해서는 타격 55점, 파워 45점, 주루 40점, 수비 40점, 팔힘 40점을 부여했다.
이들은 “다른 팀들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레드삭스는 요시다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평균 수준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그린몬스터(보스턴 홈구장 펜웨이파크의 좌측 담장을 일컫는 말) 방향으로 타구를 뿌리며 장타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나 주루 능력은 두드러지지 않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한다”며 요시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타석에서 보여줘야한다고 평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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