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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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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휩쓴 K팝…지난해 음반 판매량 톱 10중 7개가 한국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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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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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지난해 미국 음반 판매량 톱10 중 7개 앨범이 K팝 가수의 음반으로 나타났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루미네이트(Luminate)가 최근 발표한 '2022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 톱10에는 1위와 4위, 7위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 음반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는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로 미국 내 41만3000장(이하 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0집 '미드나이츠'(Midnights, 64만장)에 이은 2위다.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고 순위다.

3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했다. 이들은 네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2: 써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미국 내 22만7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유일하게 두 장의 앨범을 톱10에 진입시켰다. 이들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20만 4000장, 두 번째 정규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17만 7000장을 기록해 각각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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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열한 번째 미니앨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로 6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앨범은 미국 내 19만 9000장이 팔렸다.

엔하이픈은 세 번째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 DAY 1'(Manifesto: Day 1)으로 미국 내 17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10위는 NCT 127의 네 번째 정규앨범 '질주 (2 Baddies)'으로, 미국 내 14만8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4위와 9위는 각각 해리 스타일스의 정규 3집 '헤리스 하우스'(Harry's House, 21만9000장)와 비욘세의 정규 7집 '르네상스'(Renaissance, 16만3000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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