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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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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쉬움 털어낸 허웅, '3점슛 왕좌'에 앉았다 [KB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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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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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허웅이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결승에서 우승을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올스타전 본 경기 1쿼터가 끝난 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펼쳐졌다.

예선을 뚫고 결선에 오른 전성현, 허웅, 최준용, 김국찬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선수는 제한 시간 60초 내에 5개 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한 구역 당 5개씩 총 25개를 던진다.

예선 2위를 차지한 전성현과 3위를 기록한 허웅이 먼저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허웅은 좌측 코너에서 1점에 그쳤으나 윙부터 탑까지 10점을 몰아쳤다. 이후 꾸준히 3점슛을 성공한 허웅은 18점으로 마무리했다.

전성현은 코너에서 4점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윙에서 부진했던 전성현은 16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허웅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예선 1위 김국찬과 4위 최준용이 격돌했다. 최준용은 좌측 코너에서 윙까지 7점을 올렸으나 탑에서 1점, 우측 윙에서 하나도 넣지 못했다. 결국 8점으로 마감했다. 김국찬은 우측 윙에서 이미 8점을 돌파하며 여유롭게 결승 무대로 향했다.

결승에 앞서 2022 U18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 이주영과 강성욱이 번외로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이주영과 강성욱은 나란히 8점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먼저 3점슛을 시도한 허웅은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했고, 19점을 작렬했다. 예선에서 작성한 20점이 필요했던 김국찬은 13점에 머물며, 허웅이 생애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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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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