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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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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뒤로 가네? 3P 콘테스트 예선서 퍼포먼스 뽐낸 전성현, 첫 우승 노린다 [KB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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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뒤로 가면서 던졌다. 그런데도 전성현이 던진 볼은 림을 가른다.

‘불꽃 슈터’ 전성현은 1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17점을 기록하며 2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위는 김국찬으로 20점을 기록하며 KBL 대표 슈터들을 모두 제치고 결선에 선착했다. 전성현은 17점으로 2위, 최준용과 허웅은 16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3점슛 콘테스트 4강 주인공이 모두 결정됐다.

매일경제

‘불꽃 슈터’ 전성현은 1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17점을 기록하며 2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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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나선 김국찬은 처음부터 압도적인 차이를 냈다. 무려 20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후 장민국과 강상재가 나섰지만 에어볼을 기록하는 등 평소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각각 9점, 10점에 그쳤다.

네 번째 순서로 나선 최준용은 영리했다. 머니볼을 뱅크 슛으로 마무리하는 등 좋은 슈팅 컨디션을 선보이며 16점을 기록했다. 최성원은 11점을 기록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양홍석은 15점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순간 공동 2위를 위해 머니볼을 던졌으나 림을 가르지 못해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호현은 7점을 기록했다.

전현우는 좋은 슈팅 감각을 보인 마지막 머니볼을 성공시키며 15점을 기록했다. 문성곤은 자신이 좋아하는 양쪽 코너를 먼저 공략하는 등 전략을 드러냈으나 11점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관희는 13점을 기록, 조기 탈락했다. 이정현과 RJ 아바리엔토스는 12점, 13점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허웅은 16점을 기록하며 최준용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고득점을 자신한 오마리 스펠맨은 11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차례로 나선 전성현은 점점 라인 뒤로 물러서며 던지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럼에도 17점을 퍼부으며 단독 2위로 올랐다.

4강 주인공 중 최준용을 제외하면 김국찬과 전성현, 허웅 모두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 최준용은 2019-20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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