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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2년 만에 조정 절차…최지만, 피츠버그와 연봉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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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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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32)이 2023시즌 연봉 합의에 실패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연봉 조정 절차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연봉 협상 마감일까지 최지만과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고 썼다. 최지만은 연봉조정 대상 선수들과 협상 마감일이었던 14일까지 구단과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 의견 차이를 보였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최지만의 연봉을 450만 달러(약 55억 원)로 예상하기도 했다.

최지만의 새 연봉은 연봉 조정위원회가 결정한다. 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의 의사를 전달받은 뒤 둘 중 하나의 손을 들어준다. 다만, 다음달 열릴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선수와 구단이 협상을 진행해 계약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최지만은 한 차례 연봉 조정 절차에서 승리한 사례가 있다.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연봉 조정 끝에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당시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최지만은 245만 달러를 원해 이견을 보였다. 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의견을 들어줘 245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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