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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뉴캐슬, 핵심 MF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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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고공 행진을 펼치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예상하지 못했던 악재를 만났다.

영국 매체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의 조엘린톤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뉴캐슬에 합류한 조엘린톤은 다부진 체격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최전방을 누볐다. 하지만 다소 투박한 모습 속에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조엘린톤의 입지를 바꿔놓은 건 바로 포지션 변경.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성으로 중원의 한 축이 됐다.

지난 11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도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3골 3도움.

그의 활약 속에 뉴캐슬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기도 했던 뉴캐슬은 활발한 투자와 함께 이번 시즌 빅6의 아성을 깨뜨렸다.

현재 18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9승 8무 1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곤 뉴캐슬이 가장 윗자리에 있다.

그러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조엘린톤과 뉴캐슬의 발목을 잡게 됐다. 매체는 “오전 1시경 조엘린톤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라며 약 2주 뒤 법정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엘린톤의 음주운전 적발은 뉴캐슬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전력 공백을 넘어 리그 13경기 무패(8승 5무) 행진 중인 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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