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블랙핑크, 美 코첼라 K팝 최초 헤드라이너…글로벌 대세 입증[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11일(현지 시간) '코첼라' 측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5일과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 사막지대 코첼라 벨리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공연에 출연한다.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 코첼라는 4월 14~16일, 21~23일 열린다. 블랙핑크는 14·21일과 16·23일 각각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배드 버니와 프랭크 오션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데 이어 또 한 번 입성하게 됐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블랙핑크는 앞선 '코첼라'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Coachella: 20 Years in the Desert)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등장해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코첼라 측은 2019년 블랙핑크의 무대를 주요 무대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코첼라 외에도 여러 해외 대형 페스티벌의 러브콜릉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서도 헤드라이너로 선다. 이로써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영국 최대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서 동시 초청받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에 자리매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8일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