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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후배를 폭행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LG의 김대현 선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대현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 야구부 후배에게 마사지를 강요하고, 전기 파리채에 손을 집에 넣게 하는 등 강요와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군복무 도중인 지난해 군검찰에 기소됐는데, 제1지역군사법원 1부는 오늘 김대현이 당시 사건현장에 있지 않았던 점이 인정된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대현의 변호인은 "폭행과 강요가 있었다는 2015년 8월 당시 김대현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청소년대표팀에 소집됐었다"며, "공소 제기된 범죄사실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취지로 무죄가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군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대현은 내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합니다.
김대현과 함께 학폭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산 투수 이영하 선수는 오는 20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3차 공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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