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앤드류 로버트슨이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와 충돌하고 있다. 출처 | 현지 중계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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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고의로 얼굴을 밟았나?’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턴의 FA컵 3라운드(2-2 무)를 조명.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와 충돌했을 때 고의로 얼굴을 밟은 게 아니냐며 의구심을 보였다.
이 경기 막판 트라오레는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경합하다가 쓰러졌다. 이때 뒤늦게 따라붙은 로버트슨이 트라오레를 뛰어넘으려고 했는데 발이 그의 얼굴을 때렸다.
‘기브 미 스포츠’는 ‘고의냐, 사고였냐’고 물음표를 매기면서 ‘프로축구 선수가 의도적으로 다른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수 팬은 로버트슨이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본다’고 코멘트했다.
‘스포츠 바이블’도 ‘네티즌은 트라오레를 향한 로버트슨의 서투른 동작을 보고 레드카드를 피한 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실제 주심은 로버트슨의 플레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울버햄턴 팬은 커뮤니티를 통해 ‘반대 상황이었다면 얼마나 분노했겠느냐’, ‘100% 의도적’이라며 로버트슨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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