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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테랑 외야수 A.J. 폴락이 시애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갑니다.
ESPN은 오늘(9일) 자유계약선수 폴락이 "시애틀과 계약기간 1년 연봉 700만 달러, 약 88억 원에 계약했다"며 "시애틀은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내야수 콜튼 웡에 이어 폴락까지 영입하며 타선을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타자 폴락은 2012년부터 빅리그에서 뛴 베테랑 외야수입니다.
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뛴 2015년엔 타율 0.315, 20홈런, 76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폴락은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2022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86, 우투수 상대 타율은 0.231이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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