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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내가 1인자'…14살 신지아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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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피겨 특급 유망주 14살 신지아 선수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에서 김예림에 이어 2위에 자리했던 신지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더 힘을 냈습니다.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습니다.

10%의 가산점이 더 붙는 후반부에서 연속 점프를 처리한 뒤 펜스에 살짝 부딪혔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