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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2700억 받는데" 호날두, 알 나스르 데뷔 소년 팬 폭행으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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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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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사우디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지만 데뷔전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31일 호날두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사우디 알 나스르에 입단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예전만 못한 폼이지만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슈퍼스타임에는 틀림이 없었는데요.

입단식까지 마친 호날두는 이제 사우디 리그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행동이 데뷔전 날짜를 늦어지게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맨유 소속 당시 에버튼에 0대1로 패하며 화를 참지 못했던 호날두는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폐증을 가진 한 소년의 손등을 내리쳤습니다. 소년이 들고 있던 핸드폰은 박살났으며, 소년이 자폐증을 앓고있었기에 축구 팬들은 호날두를 강력히 비판했는데요.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작년 11월 호날두에 2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갑작스레 맨유를 떠나며 이 징계에 대한 실효성이 제기됐는데요.

그러나 FIFA에 따르면 해당 징계는 다른 국가 리그로 이적하더라도 이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호날두의 알 나스르 데뷔전은 1월 말이 유력해졌습니다.

한편 오는 19일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은 사우디 리그 연합팀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인데요. 공교롭게도 파리는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호날두가 사우디 연합팀에 들어간다면 메시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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