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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당구영신’ 경기서 유망주 이로운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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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6차 농협카드배 29일 시작

31일 밤 12시 조재호 등도 12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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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쿠드롱과 조재호.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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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이 올해 ‘당구영신’ 경기에서 유망주를 만난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는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리는 2022~2023 PBA-LPBA 투어 6차 NH농협카드 챔피언십(29~1월5일)의 당구영신 행사에서 프레데리크 쿠드롱이 유망주 이로운과 대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당구영신은 당구를 보면서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의 조어다.

피비에이는 쿠드롱이 31일 밤 12시에 이로운을 상대로 128강전 첫 대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쿠드롱은 이달 열린 5차 하이원리조트배 투어 128강전에서 무명에 가까운 김욱에 일격을 당하면서 탈락했기에 날선 각오로 나선다.

팬을 몰고 다니는 조재호(NH농협카드)는 2부리그 출신 김대진과 맞서고,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는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과 당구영신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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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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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배에서 16강 진출 돌풍을 몰아친 김욱은 30일 기대주 임성균(TS샴푸∙푸라닭)과 첫 경기를 치른다. 강동궁(SK렌터카)은 강의주, 시즌 1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드림투어 와일드카드 김태융과 다툰다.

여자부 엘피비에이는 29일 128강, 64강전을 치른다. 최근 5개 대회 랭킹 1~32위는 64강에 직행하고, 그밖의 선수들은 128강전부터 시작한다.

강지은(SK렌터카) 최혜미(휴온스)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이 128강전부터 나서며 시즌 1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등이 64강부터 출전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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