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13일 밤 포르투갈로 떠나
벤투호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KFA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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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3일 KFA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쿠엘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김영민, 최태욱 코치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박보균 문체분 장관도 함께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활약과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2018년 8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박보균 장관과 벤투 감독 (KFA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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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부침 속에서도 뚝심 있게 자신의 축구를 고집하며 '빌드업 축구'로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라는 성과를 냈다.
벤투 감독은 이전까지 투지를 중시하며 무조건 상대보다 많이 뛰는 것을 강조했던 대한민국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KFA와의 계약을 마친 벤투 감독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한다.
최태욱 코치와 정몽규 회장 (KFA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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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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