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와(이라크)=AP/뉴시스]이슬람국가(IS) 자료사진. 2022.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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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시리아 동부에서 미군이 헬기 공격으로 이슬람국가(IS) 소속 무장대원 2명을 사살했다고 미국 중부사령부가 밝혔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계속해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몇 년 동안, IS는 두 나라를 통치했지만 2019년에 마지막 거점을 잃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밤 작전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작전 초기 평가에서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표적이 된 IS 지도자 2명 중 1명인 아나스를 시리아 동부 지역 공격 음모에 연루된 'IS 시리아주 관리'로 묘사했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인 조 부치노 대령은 성명에서 "IS는 계속해서 이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IS 관리들의 죽음은 중동에서 불안정한 공격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테러리스트 조직의 능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전쟁 감시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동부 데이르엘주르의 알저 마을에서도 쿠르드군이 공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IS는 미군 헬기가 그들이 있는 집에 발포하기 전에 자수하기를 거부했다고 SOHR이 덧붙였다.
시리아에는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을 IS 격퇴전에 지원하는 미군이 900여명 있다. 이들은 쿠르드족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동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IS 무장세력을 자주 표적으로 삼았다.
지난달 30일, IS는 지도자 아부 알하산 알하시미 알쿠라이시가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알쿠라이시가 남부 도시 다라에서 반군이 실시한 작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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