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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홈팀 KB손해보험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나경복이 양팀 최다인 31득점에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 5패, 승점 18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6위 KB손해보험은 박진우와 우상조, 배상진 등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 가운데 8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3위 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6위 인삼공사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카타리나가 25점, 박정아가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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