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데이비스(영국)는 “마인츠가 조규성을 2023년 1월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250만 달러(약 33억 원)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영국 도박사 ‘스마트 오즈’ K리그 담당자로 ‘타켓 스카우팅’에도 기고하고 있다. 조규성은 4경기 2득점 및 21차례 제공권 우위 등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고 센터포워드였다.
조규성이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위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유럽리그랭킹 3위 독일 무대에서 마인츠는 5승 4무 6패 득실차 -5 승점 19로 2022-23 분데스리가 10위에 올라 있다.
마인츠는 ▲2006~2007년 차두리(42·FC서울 유스 강화실장) ▲2013~2015년 박주호(35·수원FC) ▲2014~2015년 구자철(33·제주 유나이티드) ▲2019~2021년 지동원(31·FC서울)에 이어 2021년 8월부터 이재성(30)이 활약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이재성은 조규성의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및 전북 선배다. 전북 소속으로 조규성이 2022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면 이재성은 2017 K리그1 MVP를 수상했다.
조규성은 신장 188㎝ 등 좋은 신체조건에 2021년 3월~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기간 눈을 뜬 근력 운동 덕분에 근사한 몸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만 해도 좌우 날개 출전 횟수가 센터포워드보다 많았으나 몸싸움이 향상된 2022년 K리그1 31경기 17골 5어시스트 및 FA컵 4경기 4골 등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꽃피웠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에 의해 2021년 9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A매치 성적은 20경기 6골 2어시스트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본선 2득점 ▲카타르월드컵 예선 1득점 1도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득점 ▲평가전 2득점 1도움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활약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조규성은 ▲유럽클럽랭킹 12위 도르트문트(독일) ▲56위 셀틱(스코틀랜드) ▲60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62위 페렌츠바로시(헝가리) ▲118위 스타드 렌(프랑스)의 2023년 1월 계약 추진 대상이기도 하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리그랭킹 5위 프랑스 ▲9위 스코틀랜드 ▲12위 튀르키예 ▲24위 헝가리 축구계가 동시에 조규성을 주목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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