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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페인의 '마지막 우승 멤버' 부스케츠, 국가대표 은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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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 퇴임으로 국가대표 은퇴 시점 앞당겨

뉴스1

세르히오 부스케츠.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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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마지막 멤버인 세르히오 부스케츠(34·바르셀로나)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물러나면서 부스케츠의 국가대표 은퇴도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다비드 비야 등과 함께 활약하며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에 일조했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우승 멤버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주장을 맡은 부스케츠는 스페인의 조기 탈락을 막지 못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하며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모로코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부스케츠도 승부차기의 3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8일 실망스러운 성적에 엔리케 감독과 결별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엔리케 감독이 물러나면서 부스케츠의 국가대표 은퇴 시점이 앞당겨졌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부스케츠는 내년 6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 및 결승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스페인 대표팀의 감독이 교체되면서 카타르 월드컵은 국가대표 부스케츠를 보게 된 마지막 무대가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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