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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알바레스, 5연패 노리던 궈싱준 누르고 세계역도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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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 알바레스(27·콜롬비아)가 대회 5회 연속 우승을 노린 궈싱준(29·타이완)을 꺾고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59㎏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알바레스는 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여자 59㎏급 A 그룹 경기에서 인상 101㎏, 용상 133㎏, 합계 234㎏을 들어 우승했습니다.

궈싱준은 인상 102㎏, 용상 130㎏, 합계 232㎏을 들었고, 합계 2㎏ 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합계 231㎏(인상 103㎏·용상 128㎏)의 모드 샤롱(29·캐다나)입니다.

알바레스는 인상에서 6위에 그쳤지만 용상 3차 시기에서 133㎏을 들어 합계 234㎏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체급 우승 후보 1순위는 궈싱준이었습니다.

궈싱준은 여자 59㎏급 인상(110㎏), 용상(140㎏), 합계(247㎏) 세계 기록을 모두 보유한 '타이완 역도 영웅'입니다.

2017년 세계선수권 58㎏급에서 우승한 궈싱준은 국제역도연맹(IWF)이 체급 체계를 개편한 2018년부터는 3회 연속 59㎏급 우승(2018, 2019, 2021년)을 차지했습니다.

IWF는 궈싱준을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챔피언'으로 인정했고 궈싱준은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지만, 알바레스가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궈싱준을 눌렀습니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합계 226㎏으로, 230㎏을 든 궈싱준에 이어 2위를 했던 알바레스는 보고타에서는 궈싱준을 합계 2㎏ 차로 꺾었습니다.

서정미(31·울산광역시청)는 인상 96㎏, 용상 116㎏, 합계 212㎏으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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