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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완 불펜 케인리, 2년 1150만$에 친정 양키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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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우완 불펜 토미 케인리(33)가 팀을 찾았다.

‘뉴욕포스트’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케인리가 뉴욕 양키스와 2년 1150만 달러(약 15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케인리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298경기 등판, 9승 9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토미 케인리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양키스에 지명됐다. 양키스는 친정이나 마찬가지다. 2013년 12월 룰5드래프트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해 그곳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2017년 7월 양키스로 돌아가 4시즌을 뒤었다.

2020년 7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 LA다저스와 2년 계약을 맺은 뒤 2022시즌 복귀했다. 복귀 시즌도 팔 부상으로 13경기에서 12 2/3이닝 던지는데 그쳤다.

질적으로는 괜찮았다. 평균자책점 2.84 WHIP 0.632, 9이닝당 1.4피홈런 2.1볼넷 9.9탈삼진 기록했다. 다년 계약을 보장받은 배경이 여기에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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