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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9세' 벌랜더, 메츠와 2년 8600만달러 계약…통산 수입 1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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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500만달러 옵션 실행시 통산 수입 4억달러 돌파

디그롬 놓친 메츠, 벌랜더 잡아 슈어저와 원투 펀치 이뤄

뉴스1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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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저스틴 벌랜더(39)가 40세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로 이적하며 또 한 번의 '잭팟'을 터뜨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벌랜더가 뉴욕 메츠와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8600만달러(약 1122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2025년 3500만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추가됐다. 일정 수준의 기록을 달성하면 자동 실행되는 옵션으로, 벌랜더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의 활약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개인 통산 3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앞서 벌랜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1년 25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2023년 베스팅 옵션을 붙였다. 130이닝 투구의 조건이었는데 벌랜더는 175이닝을 던져 이를 달성했다. 하지만 그는 2500만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해 다시 한 번 시장에 나왔다.

내년이면 만 40세가 되는 벌랜더는 연평균 40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벌랜더는 연봉, 계약금, 인센티브 등을 합친 통산 수입에서 현역 메이저리거 1위에 오르게 됐다. 올해까지 2억9969만달러를 벌어들인 벌랜더는 2년 8600만달러를 합치면 3억8559만달러가 돼 2024년 기준으로 미겔 카브레라(3억8519만달러)를 앞지르게 된다.

여기에 2025년 3500만달러 옵션이 실행될 경우 통산 수입 1위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넘어서게 된다. 로드리게스는 201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3억9929만달러를 기록했는데, 벌랜더가 2025년까지 뛸 경우 통산 수입 4억2059만달러(약 5476억원)가 된다.

한편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빼앗겼던 메츠는 벌랜더의 영입으로 곧장 빈 자리를 메웠다.

메츠는 벌랜더의 영입으로 맥스 슈어저와 '원투 펀치'를 형성하게 됐다. 이 둘은 2010년부터 5시즌 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원투 펀치의 내년 연봉은 슈어저가 4330만달러, 벌랜더가 4300만달러로 둘만 합쳐도 8630만달러에 이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은 올해 팀 총 연봉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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