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 3일 밝혀
레바논이 수용해준 시리아 난민 200만명 달해
유엔, 제3국 이주와 영구 귀국 위해 노력 중
레바논이 수용해준 시리아 난민 200만명 달해
유엔, 제3국 이주와 영구 귀국 위해 노력 중
[아카르( 레바논)= AP/뉴시스] 레바논 군인들이 지난해 4월 지중해를 건너려다가 구조된 시리아 난민들을 지키고 이 배를 운영한 조직자를 체포했다 (레바논군 웹사이트 갈무리). 레바논은 무려 100만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받아들였지만 최근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로 실직자가 늘면서 난민들의 밀항도 늘어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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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국제난민기구(UNHCR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는 3일(현지시간) 곤경에 처해있는 레바논과 시리아의 난민들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3일 동안의 레바논 방문을 끝낸 그란디 대표는 이 날 성명을 발표, " 현재 경제적 위기에 처한 레바논 국민과 이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여러 해 동안 국내에서 살게 해준 수 십만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국제사회가 지원을 줄여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촉구했다고 유엔본부가 밝혔다.
그란디 대표는 앞으로도 레바논내의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해결책 가운데에는 난민들을 제3국으로 보내 정착시키는 방안과 자발적이고 안전하고 위엄있는 시리아로의 귀국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 국가들은 지금도 시리아 난민의 본국인 시리아의 정부와 함께 난민들이 귀국할 경우 이들의 안전과 안정, 생계문제, 주거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그란디 대표는 밝혔다.
레바논은 세계에서 현재 인구대비 가장 많은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나라이다. 레바논 정부 추산으로는 현재 레바논에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은 거의 2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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