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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영권 동점골' 포르투갈과 전반 1-1로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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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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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포르투갈과 운명의 한판 대결에서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3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전반 1-1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5분 히카루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져 현재 1무 1패(승점 1)로 조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은 목표로 한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고, 같은 시각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가나(1승 1패)-우루과이(1무 1패)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 포르투갈이 9위입니다.

역대 국가대표팀끼리는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딱 한 번 맞붙어 한국이 박지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가나전에서 경기 종료 시점과 관련해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벤투 감독은 벤치에 앉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조국 포르투갈과의 대결에 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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