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선수노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월요일 클락 사무총장의 계약을 5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클락은 2027년까지 선수노조 사무총장을 맡게됐다.
가장 중요한 일은 사무국과 단체 협약이다. 메이저리그 노사의 현 노사 협약은 2026시즌 이후 만료된다. 클락은 선수노조 사무총장으로서 세 번째 단체 협약 작성에 나설 예정이다.
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이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락의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수노조의 연례 재정 보고서가 공개되면 자연스럽게 연봉도 밝혀질 예정이다. 디 어슬레틱은 2021년 보고서를 인용, 클락이 지난해 225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역 메이저리그 출신인 클락은 2009년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뒤 선수노조에 합류했다. 이전 사무총장 마이클 와이너가 201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선수노조 수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새로운 선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존 위원회 멤버였던 맥스 슈어저, 제이슨 카스트로, 앤드류 밀러, 잭 브리튼, 제임스 팩스턴, 게릿 콜이 물러나고 잭 플레어티,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이안 햅, 오스티 슬레이터, 루카스 지올리토, 브렌트 수터가 합류했다. 마르커스 시미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위원회에 잔류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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