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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WC 왔는데, ‘1무 2패’ 최하위라니…굿바이 웨일스, 굿바이 베일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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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웨일스.

로베트 페이지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는 30일 3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마커스 래쉬포드 두 골, 필 포든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웨일스는 승점 1점 1무 2패를 기록하며 짐을 싸게 됐다. 잉글랜드(승점 7점), 미국(승점 5점), 이란(승점 3점)에 이어 조 최하위다.

매일경제

굿바이 웨일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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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에 올랐다.

국내 축구팬들이 아는 이름도 꽤 있었다. ‘손흥민 동료’ 벤 데이비스를 비롯해 조 앨런, 아론 램지 등이 있다.

특히 웨일스는 이 선수가 대표 선수다. 바로 가레스 베일이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전성기 시절 ‘치달의 정석’을 보여줬던 베일이다. 물론 지금은 전성기 폼이 아니라 하더라도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게 사실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웨일스는 힘을 내지 못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점, 6실점으로 처참했다. 필드골은 없었다. 2차전 미국전에서 나온 베일의 페널티킥골이 없었다면 결과는 처참했을 것이다.

3차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상 첫 영연방 매치에서 웃지 못했다.

에이스 베일은 이번 대회 페널티킥 골을 제외하면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페이지 감독도 베일을 후반 시작과 함께 빼는 초강수를 뒀다. 베일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0점에 그쳤다.

베일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모든 건 기록이 말해준다. 1득점과 6실점으로 16강을 바라는 건 사치였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 필드골, 승리를 노렸지만 그들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다시 한번 세계의 벽을 실감하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웨일스의 64년 만의 도전은 이렇게 끝이 났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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