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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두 작품은 잊자…12월 손석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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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작품은 잊을 시간이 왔다. ‘범죄도시2’와 ‘나의 해방일지’에서 열연을 펼쳤던 강석구가 전혀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돌아온다. 내달 21일 OTT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는 16부작 드라마 ‘카지노’(강윤성 감독)를 통해 연말연시를 정조준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손석구는 이번 작품에서 필리핀 파견 경찰 오승훈 역을 맡았다. 디즈니+ 측은 28일 오승훈 캐릭터에 대해 “낯선 환경에 홀로 놓여 적응해 나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부터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경찰”이라며 “날카로운 면모 등 다채로운 얼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역할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앞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베일에 쌓인 인물 구씨 역을,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는 빌런 강해상 역을 선보인 바 있다.

강윤성 감독은 “오승훈이라는 캐릭터를 잡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면서 “직접 대본을 써 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는데 그게 정말 좋았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1’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감독으로 손석구와도 ‘범죄도시’ 시리즈에 참여했다는 간접적인 인연이 있다. 이번에 본격적인 첫 만남을 가지면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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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연기 앙상블도 기대해 볼 만하다. 두 사람은 경찰과 도박꾼이라는 캐릭터로 비춰볼 때 쫓고 쫓기는 모습을 선보일 전망.

손석구의 2022년은 배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해였다. 단 두 작품만으로 주연급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 따라서 이번 작품의 성공 여부는 그의 연기 청사진에 있어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 최고의 피날레를 완성할 수 있을까.

jkim@sportsworldi.com 사진=‘카지노’ 스틸컷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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