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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김연아 이후 첫 파이널 진출…한국 선수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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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서 금1개·은1개 수확

뉴스1

김예림이 19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22 ISU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NHK 트로피)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있다. 한국 선수가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김연아 이후 13년 만이다. (올댓스포츠 제공) 2022.11.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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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피겨 장군' 김예림(19·단국대)이 '피겨 여왕' 김연아(은퇴) 이후 12년 만에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7일(한국시간) 이날 막 내린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결과를 종합,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등 각 종목의 전체 순위를 발표했다.

김예림은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획득, 전체 4위로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앞서 3차 대회에서 은메달,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예림은 2009-10시즌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랑프리 포인트 1위는 미하라 마이(일본)가 차지했고 그 뒤를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따랐다. 이사보 레비토(미국)와 와타나베 린카(일본)는 5, 6위를 마크했다.

반면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영(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각각 8위, 9위에 머물러 예비 명단으로 밀렸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그랑프리 포인트 22점을 기록했지만 8위로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부 1위는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차지했고, 우노 쇼마, 미우라 가오, 야마모토 소타(이상 일본)가 2~4위를 기록했다. 다니엘 그라슬(이탈리아), 사토 순(일본)은 5, 6위로 그랑프리 진출권을 따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오는 12월8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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