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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습에 각국 언론들은 월드컵의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충격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게는 자국 축구 역사에 최고의 날이 되었고 같은 C조에서 폴란드와 무승부를 멕시코는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 모습인데요. 아르헨티나 선수와 팬들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첫 경기에 패하고도 결승에 오른 추억을 떠올리며 남은 두 경기에서 만회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구성 심우섭 편집 김복형 제작 D콘텐츠기획부)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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