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최승욱 및 4대 센터 중 3명 등 상무 전역자 9명, 24일 KBL 복귀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정규경기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상무 소속 9명의 선수들이 23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서울 SK는 2019-20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수비 5걸과 식스맨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성원의 합류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창원 LG 역시 지난 2020년 FA 계약 후 입대한 포워드 최승욱이 복귀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SK는 24일부터 상무에서 돌아온 최성원이 뛸 수 있다. 그는 김선형과 오재현으로 버티고 있는 앞선에 활력을 넣어줄 선수다. 사진=KBL 제공

2019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안양 KGC 센터 김경원과 원주 DB 이윤수도 소속팀에 합류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박찬호도 마찬가지. 이들은 후임 박정현과 함께 4대 센터로 꼽혔다.

이외에도 김준형(LG), 박준은(울산 현대모비스), 김광철, 김한솔(이상 삼성)도 소속팀에 합류함에 따라 각 팀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무 소속 병역 복귀 선수는 9명 전원 선수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전역일 다음 날인 24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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