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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찾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연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연다. 다음 달 4일까지 1차로 운영하며 조별 경기 이후에는 우리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우리 국민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치안당국, 국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운영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최영한 외교부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총리실, 외교부, 경찰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부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한다.
외교부는 현지를 찾는 국민들에게 "허용 구역 외에서의 음주, 주류 및 돼지고기 반입 행위 등이 엄격히 금지되며 사전 허락 없이 현지 여성을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 사항임을 유의해 달라"며 주재국의 문화와 종교, 법령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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