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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박준혁(25)이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카드는 2024~2025시즌 1R 신인선수 지명권과 이적료 1억5000만 원을 내주고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박준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한했고 12일 발표했다.
박준혁은 2017~2018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신장 205㎝의 장신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지난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14점을 올렸다. 블로킹은 세트당 0.413개였다.
우리카드는 최근 주전 미들블로커 김재휘가 이탈했다. 대동맥류 확장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팀 내 미들블로커 자원은 최석기, 장준호, 이상현뿐이었기에 중앙 보강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전력보강으로 인해 팀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박준혁에게 감사하고, 새로운 팀에서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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