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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최지만, 박효준 · 배지환과 '한솥밥'…MLB 피츠버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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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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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던 내야수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탬파베이로부터 내야수 최지만을 받는 대가로 오른손 투수 잭 허트먼(24)을 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던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2018년)를 거쳐 2018년 6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9년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 19홈런, 64타점으로 한 시즌 최고 성적을 냈고,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습니다.

지난해 부상 여파로 83경기 출전에 그쳤던 최지만은 올해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최지만의 5번째 팀이 된 피츠버그는 내야수 박효준과 배지환이 뛰고 있어 이들 두 명이 그대로 팀에 남는다면, 최지만은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와 같은 팀에 속해 시즌을 치릅니다.

피츠버그는 올해 10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1루수로 출전할 정도로 확실한 주전 선수가 없어 최지만이 주전 1루수로 2023시즌을 출발할 전망입니다.

최지만은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피츠버그에서 뛰게 된 소감을 밝히고 이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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