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랜더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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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앞서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 방침을 발표했다.
SSG 구단은 7일 “김원형 감독과 KS 종료 이후에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즌 도중, 그것도 KS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감독의 재계약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김원형 감독과 SSG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사기 진작책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SK와이번스 마지막 감독이자 SSG 초대 감독으로 지난해 사령탑에 오른 김원형 감독은 부임 첫 해는 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부임 2년 차인 올해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SSG는 김원형 감독의 온화한 리더십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은 부임 당시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계약조건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KS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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