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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라리가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는 산탄데르 라리가의 10월 선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함께 후보에 오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호세루(에스파뇰), 브라이스 멘데스(레알 소시에다드), 이시 팔라손(라요 바예카노), 세르히오 레온(레알 바야돌리드)를 제치고 해당 상을 수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만 총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했다. 트로피는 무려 19개를 획득했다. 8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포함해 DFB-포칼 우승 3회, DFL-슈퍼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8년간 몸담았던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첫 라리가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레반도프스키는 적응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2라운드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레반도프스키는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기계의 면모를 보여줬다.
10월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레반도프스키는 10월 바르셀로나가 치른 라리가 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레반도프스키는 마요르카, 비야레알(멀티골), 아틀레틱 빌바오, 발렌시아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어느새 13골을 넣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라리가에서 13골로 득점 랭킹 1위를 유지 중이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상은 레반도프스키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상이다.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처음으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2019년 8월과 2020년 10월 두 차례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EA스포츠 피파 스페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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