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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도 알고 있다..."이강인+무리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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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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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리가가 '이강인+무리키' 조합을 조명했다.

마요르카는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에스파뇰과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3승 3무 5패(승점 12)로 12위, 에스파뇰은 2승 4무 5패(승점 10)로 14위다.

경기를 앞두고 라리가 공식 SNS가 그래픽을 하나 게시했는데, 주인공은 이강인과 무리키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기+해골=골. 이강인과 베다트 무리키는 마요르카 전체 득점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대단한 듀오!"라고 문구를 작성했다. 대한민국 국기와 해골, 그리고 골은 이모지로 표현했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강인, 무리키가 투톱을 구성하고 있다. 경기 도중 이강인의 위치에 따라 5-4-1로 바뀌기도 한다. 주요 득점 루트는 이강인, 무리키로 각각 2골, 5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의 전체 득점 9골 중 78%에 해당한다.

더불어 이강인이 기록한 3도움 중 2개는 무리키를 향했다.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이강인의 환상 크로스를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최고의 듀오라고 불려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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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렌시아전 2-1 승리도 이강인과 무리키가 만든 것이었다. 먼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무리키가 페널티킥(PK)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고 나서 후반 38분, 이강인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수비수 2명을 앞에 둔 상태에서 접기와 바디 페인팅으로 슈팅 각을 벌렸다.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특히 이강인은 1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3-4-3 포메이션 기준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나빌 페키르(레알 베티스), 곤살로 멜레로(알메리아)와 함께 미드필더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가 이강인을 조명한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발렌시아전 종료 후 마요르카가 SNS를 통해 "LEE KING IN"이라고 하자, 라리가 사무국은 "LEE Crack-In! Amazing..."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 라리가, 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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