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리뷰] '이강인 역전골!' 마요르카, 발렌시아 2-1 격파!...'5G 만에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이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마요르카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탈출했고, 3승 3무 5패(승점 12)로 12위에 도약했다.

홈팀 발렌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리노, 카바니, 클루이베르트, 알메이다, 곤살레스, 무사, 가야, 디아카비, 파울리스타, 코헤이아, 마마르다슈빌리가 출전했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이강인, 무리키, 데갈라레타, 바타글리아, 산체스, 코스타, 코페페, 라이요, 발렌트, 마페오, 라이코비치가 출격했다.

이강인에게 한 차례 기회가 왔다. 전반 14분 우측면에서 높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놓치고 말았다. 앞에 서 있던 이강인이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계속해서 전반 24분, 이강인이 좌측면에서 전방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정확히 들어갔으나, 무리키에게 걸리지 않은 채 클리어링이 됐다.

마요르카는 라인을 내린 채 수비에 집중했고, 카운터 어택을 노렸다. 그러다 보니 점유율 자체는 발렌시아가 쥐고 있었다.

발렌시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3분 알메이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파 포스트 구석으로 향했다. 이를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손을 쭉 뻗어 쳐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발렌시아가 앞서갔다. 후반 5분 리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키커로 카바니가 나섰다. 카바니는 골키퍼가 뜬 반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에도 마요르카의 공격은 이강인에게서 시작됐다. 후반 14분 이강인이 코너킥을 길게 처리했다. 공은 무리키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무릎 트래핑 후 슈팅은 수비수 블록에 아쉽게 막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요르카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19분 은디아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니코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PK를 선언했고, 무리키가 키커로 나서 좌측 골문 구석으로 마무리했다.

마요르카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4분 데갈라레타가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32분 무리키의 슈팅은 골문 위로 높게 떴다.

마요르카가 역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38분 로드리게스가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 있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넣었다. 이강인은 수비수 2명을 앞에 둔 상태에서 접기와 바디 페인팅으로 슈팅 각을 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추가시간은 8분이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역전골을 잘 지켜냈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