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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강인턴 또 나왔다…마요르카 엘체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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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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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2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마요르카는 1명이 빠진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마르티네스 볼레로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엘체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승점을 1점 쌓는데 그쳐 승점 9점으로 12위를 유지했다. 11위 셀타비고와 1점 차이다.

마요르카는 오랜 시간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1골에 그친 결과 승리를 놓쳤다.

전반 12분 마요르카가 먼저 득점 기회를 잡았다. VAR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베다드 무리키가 실축하면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엘체에 선제골을 빼앗겼다. 무리키가 실축하고 3분 뒤 코너킥에서 에세키엘 폰세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엘체 루카스 보예가 퇴장당하면서 마요르카가 주도권을 잡았다.

퇴장 이후 마요르카는 선수 3명을 교체하면서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수적 우위를 활용해 엘체를 흔들던 마요르카는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다시 키커로 나선 무리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1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후 변수가 나왔다. 후반 39분 마요르카 스트라이커 무리키가 퇴장당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손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내리친 장면이 VAR 판독에서 드러났다.

양팀은 1명씩 빠진 채로 남은 시간을 보냈고 추가 득점 없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되기 전까지 90분 넘게 경기장을 누볐다. 무리키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전에 상대 선수 퇴장 이후 전술 변화에 따라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전반전엔 몸을 빙글 돌려 상대를 제쳤고, 후반 막판엔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5연패 중이던 엘체는 지난 8월 23일 알메리아와 1-1 무승부 이후 6경기 만에 승점을 챙겼다.

다만 여전히 첫 승이 없다. 시즌 성적은 2무 6패. 19위 카디스(승점 5점)와 승점 3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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