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김하성 11호 홈런…첫 '가을야구' 진출 자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김하성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하며 동료에게 샴페인 세례를 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으로 자신의 '첫 가을야구' 진출을 자축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의미 있는 홈런포다. '가을야구'로 불리는 포스트시즌(PS) 자력 진출 매직 넘버 '1'인 상태로 이날 경기를 치른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1대2로 패했지만 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 지었다.

김하성은 이날 홈 구장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회말 상대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초구 91.3마일짜리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직선으로 약 127m를 날아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린 한 방이었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