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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포츠타임] '6골' 맨유 격파한 과르디올라… "솔직히 더 많이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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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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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철 영상기자]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 솔직히 말해 4골보다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경기력에 관해 평가하자면 이 이상으로 할 수 없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6-3 대승을 거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는 2일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필 포든과 홀란드의 더블 해트트릭으로 편안한 승리를 가져갔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6승 2무 무패로 리그 2위(승점 20)에 올랐다.

다음은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 일문일답.

Q. 더비전에서 6골이나 넣었다. 오늘 팀이 보여준 모습 중 가장 좋았던 점은?

맡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어서 기뻤다. 언제나 비슷한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92분간 모두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거다.

Q. 전반 45분 경기력은 최상의 모습이었다. 어떻게 느꼈나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 물론 전반전에도 우리에게 많은 기회가 있었고, 솔직히 말해 4골보다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후반전은 전반전만큼 좋지는 않았다. 상대가 잘 대응하기도 했지만, 우리도 한발 물러선 형태였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약간 고전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력에 관해 평가하자면 이 이상으로 할 수 없다. 골을 6개나 넣었다는 사실은 당연히 정말 좋은 일이고, 아쉬웠던 점은 고쳐나가면 된다.

Q. 마누엘 아칸지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렇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도 정말 공격적이고, 두려움 없이 경합을 시도하며 공을 따내기도 한다.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도 물론 좋고. 그를 팀원으로 둘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진심으로.

Q. 3번의 홈경기에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건 전무후무한 일이다. 얼마나 더 좋아질 거라고 예측하는가?

한계가 있다면 본인 스스로가 정하게 될 거다. 그는 노르웨이, 독일 등의 나라에서 그랬듯이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뿐이다. 잉글랜드 무대에 가면 힘들 거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 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 이 팀에는 그와 함께 뛰고 있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그런 요소들이 여러 가지를 좀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Q. 이 훌륭한 선수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감독의 공이 컸을 텐데

물론 그런 것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선수가 왔을 때 그들이 공을 받으러 뛰어가는 모습이라던가 매일 훈련하는 것만 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 후에는 식당 관계자부터 기술 부서까지 모든 이들이 그 선수의 삶을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이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이미 팀에 있는 이들이 4~5년 전에 했던 그대로 해내기만 하면 되는 거다. 혹시나 어떤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면 선수들은 ‘그게 뭐냐’’는 식으로 답하곤 한다. 그런 생활을 이어가다가도, 물론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열망을 잊지 않았다. 이것이 팀으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 승리를 거둔 후에는 약간 릴렉스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우리는 뉴캐슬을, 혹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수도 있다. 상대가 좋은 경기를 펼치며 우리가 무승부를 거두게 되면, 우리도 더 잘 할 여지가 있다는 반증이 되는 셈이다. 오늘 경기만 봐도 그렇다. 팀 전체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도 선수 개인은 공을 내주기도 한다. 이는 좋은 일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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