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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0분 출전에...마요르카 감독 "희소식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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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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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RCD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팀의 핵심 선수인 이강인이 A매치에서 1분도 뛰지 못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마요르카 선수들 중 이드리수 바바(가나)와 베다트 무리키(코소보) 그리고 이강인이 9월 A매치 기간 중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이강인은 코스타리카와의 카메룬과의 A매치 연전에서 1분도 뛰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아기레 감독은 "나 또한 멕시코, 일본, 이집트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대표팀 감독이라면 보통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이 뛰고 있는 클럽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몇 클럽들은 선수 기용에 관해 대표팀에게 요청을 하곤 하지만 대표팀 입장에서는 월드컵이나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1순위다"라며 대표팀의 선택을 존중했다.

그러나 아기레 감독은 곧바로 "클럽은 소속 선수가 대표팀에 가서 180분을 뛰고 지친 채로 돌아오면 짜증이 나지만, 이강인처럼 불러놓고 1분도 뛰지 않게 하는 것도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다"라며 "완전한 행복이란 없다"라며 내심 불만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핵심 선수로 등극한 것은 물론,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이 라리가에서 맹활약하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지난해 3월 이후 약 18개월 만에 이강인을 대표팀에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많은 국내 팬들이 이강인의 경기를 기대했지만, 정작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단 한 경기도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강인이 벤투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펼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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